합원호(合园壶)
니료 | 원광 주니(原矿朱泥)
공예 | 전수공(全手工)
이 합원(合园) 자사호는 만생(曼生)의
합환호(合欢壶)에서 기형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호신은 낮고 둥글며 선은 부드럽고 여유롭게 이어집니다.
다리 형태의 뚜껑 손잡이는 가볍고 고아한 형태로
마치 시냇물 위에 놓인 작은 돌다리를 연상시킵니다.
바닥은 일날저(一捺底)로 안정감 있게 마무리했으며
주구와 손잡이는 자연스럽게 뻗어
전체적인 비례가 고르게 잡혀 있습니다.
'합원(合园)'이라는 이름에는
화합과 원만함의 뜻을 담았습니다.
작은 차호 하나가 차인에게는 온전히
자신만의 작은 세계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호신에 새긴 "맑은 차 한잔으로도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뜻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호신에는 쌍도(双刀) 행서로 다음 글귀를 수각했습니다.
“酒以合欢,不如凤团. 曼生作铭”
"술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봉단차만 못하다.
만생이 명을 짓다"
봉단(凤团)은 송대 황실에 진상하던 용봉단차(龙凤团茶)를 가리키며
후대에는 좋은 차를 이르는 아칭으로도 쓰였습니다.
이 명문에는 한 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술자리를 함께하면 한때의 흥겨움은 얻을 수 있지만
오래 남는 맑고 고요한 기쁨은 오히려
한 잔의 차안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떠들썩할 필요 없이 차 연기가 은은히 오르고
마음 맞는 사람이 마주 앉아 있는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합환(合欢)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기물 전체의 문기(文气)를 이루는 중심입니다.
화려한 장식을 더하지 않고
차를 통해 맑은 즐거움을 찾았던
옛사람의 마음을 작은 호 하나에 담았습니다.
술로도 함께 즐거울 수 있지만,
차로 나누는 기쁨은 또 다릅니다.
글씨는 둥근 호신의 곡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새겼으며
마치 붓으로 쓴 행서처럼 흐름을 살리고
깊이와 강약의 변화가 살아있습니다.
니료는 원광 주니를 사용하였으며
미세하고 자연스러운 수축문이 고르게 나타납니다.
고온 소성 과정에서 니료 속 광물 입자가
서로 다르게 수축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귤피 질감입니다.





[유의사항]
사용자의 모니터 설정 및 해상도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수공 작품들의 특성상 사이즈, 색상, 형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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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원호(合园壶)
니료 | 원광 주니(原矿朱泥)
공예 | 전수공(全手工)
이 합원(合园) 자사호는 만생(曼生)의
합환호(合欢壶)에서 기형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호신은 낮고 둥글며 선은 부드럽고 여유롭게 이어집니다.
다리 형태의 뚜껑 손잡이는 가볍고 고아한 형태로
마치 시냇물 위에 놓인 작은 돌다리를 연상시킵니다.
바닥은 일날저(一捺底)로 안정감 있게 마무리했으며
주구와 손잡이는 자연스럽게 뻗어
전체적인 비례가 고르게 잡혀 있습니다.
'합원(合园)'이라는 이름에는
화합과 원만함의 뜻을 담았습니다.
작은 차호 하나가 차인에게는 온전히
자신만의 작은 세계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호신에 새긴 "맑은 차 한잔으로도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뜻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호신에는 쌍도(双刀) 행서로 다음 글귀를 수각했습니다.
“酒以合欢,不如凤团. 曼生作铭”
"술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봉단차만 못하다.
만생이 명을 짓다"
봉단(凤团)은 송대 황실에 진상하던 용봉단차(龙凤团茶)를 가리키며
후대에는 좋은 차를 이르는 아칭으로도 쓰였습니다.
이 명문에는 한 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술자리를 함께하면 한때의 흥겨움은 얻을 수 있지만
오래 남는 맑고 고요한 기쁨은 오히려
한 잔의 차안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떠들썩할 필요 없이 차 연기가 은은히 오르고
마음 맞는 사람이 마주 앉아 있는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합환(合欢)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기물 전체의 문기(文气)를 이루는 중심입니다.
화려한 장식을 더하지 않고
차를 통해 맑은 즐거움을 찾았던
옛사람의 마음을 작은 호 하나에 담았습니다.
술로도 함께 즐거울 수 있지만,
차로 나누는 기쁨은 또 다릅니다.
글씨는 둥근 호신의 곡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새겼으며
마치 붓으로 쓴 행서처럼 흐름을 살리고
깊이와 강약의 변화가 살아있습니다.
니료는 원광 주니를 사용하였으며
미세하고 자연스러운 수축문이 고르게 나타납니다.
고온 소성 과정에서 니료 속 광물 입자가
서로 다르게 수축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귤피 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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